식음문화 와 질서

식음전문가 서홍진님의 식음관련한 이야기들

식음문화 와 질서

태강 2 1,088 2019.08.12 23:54

 세계 어느나라든 살아가는데 기반은 의식주(衣食住) 이지만  

풍부한 맛의 나라 서양의 프랑스, 동양의 중국 에서는 식의주(食衣住)의 순서대로 내세움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프랑스의 유명한 법조인 이자 미식가 인 브리야샤바랭(J.A.Brillant-Savarin)은 그의 저서 '미식예찬' 에서 이렇게 강조 한다.  

"당신이 무엇을 먹는지 말해주면 당신이 어떤사람인지 알려주겠다 !"   

아울러,

19세기 독일의 철학자 루트비히 포이어바흐(Ludwig Feuerbach)

당신이 먹는 것이 바로 당신이다(You are what you eat)” 라고도 했다  

이처럼 먹는 것이 첫째 요인 이며 사람들의 근간을 이루고 문명을 발전시켜가는 기반이 된다. 


 먹고 마시는게 일반적인 식도락의 차원을 넘어서 종합 예술로서 중요한 부분이고 세련된 문화로 승화 시켜갈수 있으며

단순한 끼니 때우기가 아니라, 눈, 코, 귀, 입, 손 등에 무한한 잠재적인 감각을 지닌이들이 한껏 즐겨갈수 있는 삶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

식탁은 허기를 채워주는곳 이지만, 동시에 함께 밥 먹는 사람들의 사랑 과 정을 나누고 서로의 배움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문화의 공간이기도 하다.

근간 우리 사회가 이기주의적 이면서 쉽게 분노하고, 폭력성 언행이 급증하는 이유가 관심 과 배려등이 넘쳐흐르는 식사자리의 감소와 식탁에서 가족간의 정서적 다양한 대화의 장이 부족한 결과 라고 본다면 '사랑은 식탁을 타고 따라온다.' 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생성 된다. 

 

문명사회(선진사회?)에서 통상적으로 이야기하는 먹을것 에는 마시는것(단순하게 마시는 음료)과 먹는것(씹어서 삼키는 식료) 2가지로 나뉘는데

나름의 즐겨감을 위하여 상황별 나누어 먹고 마시는것들을 구분해간다.

 

,  

먹거리 에서의 식욕촉진제(Appetizer), 마실거리 에서의 식욕촉진 음료(Aperitif) 이다.  

마실거리 에서는 다시 알콜성 음료 와 비알콜성 음료로 구분한다.

 

술로 대변되는 알콜성 음료를 짚고 넘어가보자.

(, )은 글자 그대로 닭()이 물()을 마시듯 단계적 이고 천천히 나누어()

시간을 두고 마시는 것이 정석이고 미덕이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들의 대체적인 음주습관은 어떤가......

도대체 구분도 모르고 질서의식도 없이 매우 잘못된 음주습관이 판을 치는경우가

매우많다.......

Comments

판다다 2019.08.19 16:37
음식을 문화로 이해하는 것.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바로 음식을 문화로 발전시켰다는 것이 아닐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panbo 2019.08.13 15:02
'당신이 먹는 것이 바로 당신이다'는 표현 멋져요~ 대충 한끼 때우기 전에 늘 생각 날 것 같은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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